모니카: 다니엘 클로우스의 마음과 도서관을 통한 가이드 투어

프랑수아즈 몰리(Françoise Mouly)와 다니엘 클로우스(Daniel Clowes)

만화 팬이라면 올 가을 다니엘 클로우스의 신작 '모니카' 출간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일이다. "유령 세계"와 "인내"와 같은 그래픽 소설로 유명한 Clowes는 새로운 프로젝트마다 형식을 재창조하는 것처럼 보이는 만화의 대가입니다. 6페이지 분량의 하드커버 형식은 흔하지 않습니다. 이 책은 4~24페이지에 달하는 9개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서면 소개나 안내, 후기 없이 서로 이어져 있습니다. SF에서 공포, 전쟁에서 로맨스까지 스타일이 다양합니다. 강인한 여성 인물들의 삶을 중심으로 한 이 책은 베트남 전쟁의 지옥에 갇힌 군인들의 이야기, 귀족 출신의 악마 종파, 죽은 자의 목소리를 방송하는 라디오, 누더기 부자의 이야기를 엮어낸다. 영향력 있는 양초 제조자 등이 있습니다. 만화는 함께 음모와 세계 종말 시나리오가 전체적으로 짜여진 프랙탈 같은 연대기를 형성합니다. 읽을 때마다 전체적인 내러티브가 더욱 명확해지는 것처럼 보이지만 David Lynch와 같은 방식으로 각 독자의 해석은 다음 번만큼 다양하고 타당합니다. Zoom을 통해 저는 Clowes에게 이 풍부하게 편성된 작업에 대한 그의 영감 중 일부를 안내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명확성을 위해 편집되고 요약된 그의 설명에서 그는 다양한 종류의 책과 추억을 언급했습니다. 일부 묘사는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프랑수아즈 몰리

제가 어렸을 때 조부모님은 1955년에 출판된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라는 책을 갖고 계셨습니다. 이 책은 지구가 형성되는 과정, 즉 용암 바다에서 대륙이 합쳐지는 모습을 표현한 것으로 되어 있지만 저는 그것은 끔찍했습니다. 나에게는 세상의 종말처럼 보였습니다. 나는 어린 시절 내내 그것을 공부하고 반복해서 보았습니다. 세상의 시작(또는 끝)에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나의 강렬하고 멜로드라마적인 이미지로 엮은 것 같습니다.

'모니카'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고민하던 중, 역사상 특정 ​​시기의 특정 인물에 관한 이야기를 인류뿐 아니라 인류의 더 큰 역사의 일부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찾았습니다. 우주. 나는 내가 그런 웅대함을 따라 살아갈 수 있는지 보고 싶었다. 인생의 이미지를 선택한 이유는 그것이 세상의 시작처럼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어린 시절의 내가 인식했듯이 그것은 세상의 종말, 완전한 역사일 수도 있습니다. 내가 그 야심찬 구석에 나 자신을 두고 그곳에서 빠져나갈 수 있다면 그것은 가치 있는 도전이라고 생각했다.

그 후 나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 표지에 실린 원본 그림을 본 적이 있습니다. 과학 삽화 화가인 체슬리 본스텔(Chesley Bonestell)이 그린 이 작품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세밀합니다. Bonestell은 Life 잡지가 50년대에 다루었던 현대적인 Wernher von Braun 로켓을 그리는 것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지만, 그의 작품에는 일반적으로 그다지 뚜렷한 개성이 없습니다. Bonestell은 종종 기술적으로 정확한 렌더링이 모든 것의 과학적 진실을 드러낼 것이라는 생각에 잠겨 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Life 표지를 위한 그의 그림에서는 시대에 대한 두려움이 스며듭니다. Bonestell은 또한 버섯 구름으로 가득한 맨해튼이 핵폭탄에 맞은 또 다른 기억에 남는 이미지를 그렸습니다.

책 "Foxhole"의 첫 번째 이야기에 대한 오프닝 패널을 그릴 때 저는 Jack Davis가 Harvey Kurtzman의 EC 전쟁 만화 중 하나를 위해 그린 "Two-Fisted Tales"의 표지를 염두에 두었습니다. 하나는 아름다운 잉크와 조명입니다. . 어렸을 때 정말 충격을 받았던 이미지 중 하나입니다. 군인이 죽기 직전의 순간을 보여주며, 이야기를 전달하는 매우 극적인 방법입니다. 하지만 그것을 보는 대신, 내가 기억하는 방식을 정신적으로 참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다 마친 후 가서 확인해보니 . . . 아, 이런. 나는 그의 머리가 반대편에 있었던 것을 기억했습니다. 나는 뒤에 있는 사람이 아니라 앞쪽에 있는 사람이 빛을 비추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나는 내 이야기에 나오는 남자가 자신을 위험에 빠뜨리면서 빛을 비추지 않는다는 생각을 좋아합니다. 물론, 그 언급을 얻을 수 있는 사람은 세상에 단 3명뿐일 수도 있지만, 누구나 그 이미지를 임박한 파멸의 표현으로 볼 수 있으며, 이것이 바로 내 이야기의 핵심입니다.